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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라부부, 알고보니 발암물질 덩어리…기준치 344배 검출

2025-11-05 HaiPress

라부부 키링 [연합뉴스]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라부부’의 가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급증한 인기에 라부부 정품이 품귀현상을 겪자 대안으로 가품을 찾는 사람이 많아진 만큼 주의가 요망된다.

5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입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일명 짝퉁)을 집중 단속한 결과,총 60만6443점의 가품을 적발했다. 피부에 직접 닿는 장신구 등 250개 짝퉁 제품의 성분분석을 했을 때 납·카드뮴·가소제 등 발암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귀걸이,목걸이,헤어핀 등 ‘짝퉁’ 금속 장신구 245점을 해외직구·인스타 라이브·유튜브 라이브 등에서 구입해 분석한 결과,110점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일부 장신구에서는 납과 카드뮴이 허용 기준치의 최대 5527배 검출되기도 했다.

최근 유행한 라부부 키링 제품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관세청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 5점을 직접 구매해 성분을 분석해보니 2점에서 국내 기준치의 344배에 달하는 가소제(DEHP)가 검출됐다.

성분분석에서 다량 검출된 납,카드뮴,가소제는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유해(발암)물질이다. 납과 카드뮴에 중독됐을 때는 신장계,소화계,생식계 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가소제는 중독 시 생식능력 손상 및 내분비계 장애를 야기한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명인을 따라 하기 위해 짝퉁을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하지만 짝퉁 제품 소비는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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